KTX 동대구-경주역 궤도 이탈 선로 복구 완료...첫 차부터 운행 중

최두희 2024. 8. 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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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어제(18일) 발생한 경부고속선 KTX 열차의 궤도 이탈 사고와 관련해 오늘(19일) 새벽 5시 11분쯤 선로 복구가 완료됐다며 오늘(19일) 경부고속선 열차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8일) 오후 4시 38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 산천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을 향하던 중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하며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정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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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어제(18일) 발생한 경부고속선 KTX 열차의 궤도 이탈 사고와 관련해 오늘(19일) 새벽 5시 11분쯤 선로 복구가 완료됐다며 오늘(19일) 경부고속선 열차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행 첫차는 새벽 4시 45분 부산역에서, 하행 첫차는 새벽 5시 13분 서울역에서 출발했고 사고구간인 동대구역에서 경주역 구간은 서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사고원인은 바퀴 축의 발열과 손상으로 인한 궤도 이탈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고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철도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8일) 오후 4시 38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 산천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을 향하던 중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하며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정차했습니다.

사고 열차에 탑승한 승객 384명은 현장에서 후속 열차로 갈아탔는데 일부 KTX 열차가 우회해 운행하면서 예정된 운행 시간보다 수 시간씩 지연됐고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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