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대한해운, 이익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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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9일 대한해운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3.5% 상향하나 연결자회사 벌크선 실적 부진 및 액화천연가스(LNG)선 영업이익률 가정치 조정을 반영해 내년 이후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력 사업인 해운업을 중심으로 볼 때 2분기 영업손익은 KB증권의 예상에서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며 연결 자회사 중심으로 예상보다 벌크선 이익이 줄어들긴 했으나 단기적으로 주가 급락을 일으킬 정도의 변화는 없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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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KB증권이 19일 대한해운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3.5% 상향하나 연결자회사 벌크선 실적 부진 및 액화천연가스(LNG)선 영업이익률 가정치 조정을 반영해 내년 이후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2800원에서 2600원으로 하향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한해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722억원으로 기존 전망을 하회한다"며 "분양사업 관련 비경상적 이익에 대한 기대가 실현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회복됐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강 연구원은 "매출액 중 67%는 전용선 및 장기 대선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적인 시황 변동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낮다"며 "재부 레버리지가 축소돼 이익의 변동성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했다.
또 "주력 사업 이익의 안정성에 비해 대한해운의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현재와 같이 주가가 하락한 시점에서는 향후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력 사업인 해운업을 중심으로 볼 때 2분기 영업손익은 KB증권의 예상에서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며 연결 자회사 중심으로 예상보다 벌크선 이익이 줄어들긴 했으나 단기적으로 주가 급락을 일으킬 정도의 변화는 없었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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