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WKBL 드래프트 D-1, 예년보다 넓어진 풀 2~3R 지명 후보군
[점프볼=서호민 기자]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래 10년을 책임져야 할 옥석 고르기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박지수, 박지현 드래프트’때처럼 압도적인 자원은 없지만 뎁스로만 보자면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는 이번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다. 점프볼에선 지난 14일부터 드래프트 관련 이슈를 다루는 특집 기사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앞서 특집 기사에서 언급되지 않은 선수들 중에 지명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해당 선수 소속 팀 지도자들의 입을 빌려 선수들의 장, 단점, 성장가능성을 파악해봤다.(*외국국적동포, 해외활동선수는 제외)
인성여고 포워드 김보현 / 2006년 11월 18일생 / 174cm
- 2024시즌 10G 평균 17.1점 6.1리바운드 1.8스틸
- 2024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
수원여고 가드 방소윤 / 2006년 7월 5일생 / 172cm
- 2024시즌 4G 평균 19.7점 11.5리바운드 6.7어시스트 2스틸 3P 3.2개
- 2024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
수원여고 포워드 최사랑 / 2006년 6월 22일생 / 174cm
- 2024시즌 4G 평균 17.5점 8.7리바운드 4.2어시스트 3P 3.2개
- 2024시즌 13G 평균 10.3점 5.7리바운드 2.7스틸 3P 3.5개
- 2024시즌 8G 평균 15.5점 7.6리바운드 12.8어시스트 3.5스틸
- 2024 협회장기 어시스트상
- 2024 연맹회장기 어시스트상
- 2024 주말리그 왕중왕전 어시스트상
선일여고 가드 하지윤 / 2006년 11월 23일생 / 168cm
- 2024시즌 15G 평균 16점 5.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 2024 춘계연맹전 최우수상
- 2024 춘계연맹전 어시스트상
- 2024 춘계연맹전 수비상
- 2024 협회장기 우수선수상
- 2024 종별대회 감투상
청주여고 포워드/센터 임하윤 / 2006년 4월 24일생 / 181cm
- 2024시즌 6G 평균 13.8점 5.4리바운드 1.5블록
청주여고 가드 조하음 / 2006년 7월 13일생 / 168cm
- 2024시즌 6G 평균 12점 6.7리바운드 5어시스트 2.5스틸
- 2024 연맹회장기 우수선수상
이영현 코치 코멘트 : (조)하음이 역시 (임)하윤이와 마찬가지로 언니(조수아)가 삼성생명에서 뛰고 있다. 왼손잡이에 패스 센스가 좋다. 신장이 작은 게 걸림돌이지만 슛도 있고 가드가 갖춰야 할 요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언니 (조)수아와 비교하면 플레이스타일이 다르다. 순간스피드, 공격적인 부분은 수아가 더 좋지만 패스, 슈팅능력을 놓고보면 동생도 꿀리지 않는다.
광주대 포워드 양유정 / 2003년 4월 3일생 / 170cm
- 2024시즌 9G 평균 25.1점 7.2리바운드 5어시스트 2.5스틸 3P 29.7%(11/37)
-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득점상
- 제4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 한국 여자대학선발
국선경 감독 코멘트 : 득점에 관해서는 현재 물이 오를대로 오른 것 같다. (양)지원이가 작년에 얼리엔트리로 프로에 진출한 뒤 팀 컬러가 바뀌면서 본인이 주 득점원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 큰 신장은 아니지만 돌파, 3점슛 등 공격옵션이 다양하다. 특히 왼쪽 돌파는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다. 돌파 시, 첫 스텝이 매우 길고 빠르다. 슛 시도가 적어서 그렇지 3점슛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수비에서 기여도도 커졌다. 더 대단한 점은 주 득점원으로서 공격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에이스들의 수비를 도맡고 있다는 것이다. 즉, 체력이 받쳐준다는 뜻이다.
#사진_점프볼DB(배승열 기자,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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