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감성코퍼레이션, 4분기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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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9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오는 4분기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는데, 감성코퍼레이션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의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 소각과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4분기에 배당주로서도 부각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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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안타증권은 19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오는 4분기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73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6%, 20.1% 성장했다. 충전기 등의 모바일 사업부는 전년 대비 역성장했으나 스노우피크 어패럴 제품의 판매가 전년 대비 32.3% 성장했다. 의류 특성 상 ASP(평균판매단가)가 높은 F/W(가을·겨울) 제품을 판매하는 하반기, 특히 4분기 매출 비중이 높아 4분기를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TV 광고를 통해 F/W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F/W 베스트셀러인 경량패딩과 더불어 신규 헤비 아우터 제품 홍보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봤다. 회사는 지난해 대만 첫 수출 진행 이후 초도 공급 물량이 완판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일본과 중화권 진출에 대한 로드맵이 구체화되며 4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개화될 것"이라면서 "밸류에이션 상향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4분기를 주목해야 하는 두번째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는데, 감성코퍼레이션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의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 소각과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4분기에 배당주로서도 부각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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