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연장서 람 꺾고 LIV골프 5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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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미국)가 연장 승부 끝에 욘 람(스페인)을 제압하고 LIV 골프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켑카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로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1타를 적은 켑카는 욘 람(스페인)을 연장 승부 끝에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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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미국)가 연장 승부 끝에 욘 람(스페인)을 제압하고 LIV 골프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켑카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로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1타를 적은 켑카는 욘 람(스페인)을 연장 승부 끝에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강자로 군림했던 켑카는 2022년 LIV 골프로 무대를 옮겨 제다 대회에서 첫 승을 올린 뒤 이번 그린브라이어 대회까지 5승을 수확했다. LIV 골프에서 켑카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테일러 구치(미국·이상 3승)다.
이날 켑카는 2라운드 선두였던 람에게 2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했다. 람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적어낸 반면 켑카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동타를 이뤘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18번 홀(파3)에서 이어진 1차 연장전에서 켑카는 티샷을 홀 5m에 붙인 뒤 파로 마무리하고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4억 원)를 거머쥐었다.
람은 티샷을 그린 뒤 벙커에 빠뜨렸고 어프로치 샷마저 홀에서 6m가량 떨어진 곳으로 보냈다. 파퍼트마저 홀을 스치고 지나가 패했다. 켑카가 이끄는 스매시 팀은 단체전에서도 리퍼 팀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LIV 골프는 내달 13일부터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시즌 마지막 대회를 치른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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