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로물루스' 북미 1위…데드풀과 울버린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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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가 '데드풀과 울버린'을 밀어내고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16~18일 매출액 415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북미 외 나라에서 667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수익 1억820만 달러(약 1460억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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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두 번째로 높은 1주차 주말 수익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가 '데드풀과 울버린'을 밀어내고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16~18일 매출액 415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에이리언' 시리즈 1주차 주말 수익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프로메테우스'(2012)로 5110만 달러였다. 전작인 '에이리언:커버넌트'(2017)는 3610만 달러였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북미 외 나라에서 667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수익 1억820만 달러(약 1460억원)를 기록 중이다. 제작비는 약 8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에이리언' 시리즈 7번째 영화다. 전작들과 연관성은 없으며 첫 번째 편과 두 번째 편 가운데 시기에 벌어진 사건을 그린다. '맨 인 더 다크' 시리즈를 만든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했고, 케일리 스패니가 주연했다.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레인 일행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에이리언' 시리즈를 탄생시킨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번엔 제작을 맡았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데드풀과 울버린'(2900만 달러·누적 5억4580만 달러), 3위 '잇 엔드 위드 어스'(It Ends with Us)(2400만 달러·누적 9780만 달러), 4위 '트위스터스'(980만 달러·누적 2억3840만 달러)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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