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품은 레알 마드리드, 리그 개막전서 마요르카와 1-1 비겨

이의진 2024. 8. 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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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는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와 1-1로 비겼다.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월 영입한 음바페를 스트라이커로 낙점, 풀타임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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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현역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는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와 1-1로 비겼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호드리구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8분 상대 주포인 베다트 무리키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줬다.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월 영입한 음바페를 스트라이커로 낙점, 풀타임을 맡겼다.

음바페는 전반 6분 특유의 빠른 주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하며 날카로운 돌파력을 뽐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팀 내 최다인 4회 슈팅을 기록했지만 리그 데뷔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음바페와 함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지난 시즌 리그와 UCL 우승 주역들이 총출동했으나 호드리구의 선제골 이후 추가 골은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수비수 페를랑 멘디가 위험한 태클을 시도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아 팀 내 '시즌 1호 퇴장'만 나왔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구단으로, 왕좌 탈환을 노리는 FC바르셀로나는 전날 발렌시아를 2-1로 격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95를 쌓고 우승했다. 바르셀로나의 승점은 그보다 10 낮은 85였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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