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복귀골' 수원FC, 울산에 2-1 승
백길현 2024. 8. 19. 07:48
중국 공안에 붙잡혀 1년 가까이 구금되어 있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손준호가 K리그에서 1천400일 만에 복귀골을 터트렸습니다.
수원FC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준호의 골을 앞세워 울산을 2-1로 꺾었습니다.
전반 40분 울산 주민규가 페널티지역에서 수원FC 이재원을 팔꿈치로 가격한 것이 포착돼 퇴장당한 가운데, 손준호는 전반 42분 중거리포로 골맛을 봤습니다.
수원FC는 안데르손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승리했습니다.
강원FC는 안방에서 광주FC를 3-2로 꺾고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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