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신선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의 노상현이 세상과 거리를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 역을 맡아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글로벌 화제작 ‘파친코’에서 신선한 페이스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사운드트랙 #2’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노상현이 첫 스크린 주연작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세상과 거리를 두고 싶은 흥수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도, 여자도, 연애도 흥미가 없는 흥수는 누구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인물이다. 노상현은 한층 더 섬세해진 연기력으로 복잡한 감정을 지닌 흥수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특히, 흥수와 동거동락하는 재희 역 김고은과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찐친 케미를 완성, 눈부신 앙상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이언희 감독이 “생각 이상으로 흥수를 살아있는 인물처럼 완성해 주었다. 노상현의 모든 것이 새로워 보일 것”이라고 언급해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노상현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한편, 원작을 집필한 박상영 작가가 “무표정할 때 모습과 웃을 때 누그러드는 표정이 흥수와 굉장히 잘 녹아든다”라고 전한 만큼 노상현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속 깊은 잔상을 남길 것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으로 기대감을 더하며 참신한 설정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현실적인 대사로 재기발랄한 재미를 선사할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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