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도전' 맨시티, 첼시 잡고 순조로운 시즌 출발

이종호 기자 2024. 8. 19.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시즌 첫 경기부터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맨시티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2대0으로 꺾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4시즌 연속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L 1라운드 첼시전서 2대0 완승
홀란,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 넣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마테오 코바치치가 첼시전 후반 막판 추가골을 터뜨리고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시즌 첫 경기부터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맨시티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2대0으로 꺾었다.

이날 맨시티 공격을 이끈 건 공격수 엘링 홀란이었다. 홀란은 전반 18분 상대 문전에서 수비수 2명과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리그 100번째 출전기록을 세운 홀란의 91번째 골이었다. 2022~2023, 2023~2024시즌 모두 득점왕에 오른 홀란은 세 시즌 연속 타이틀을 노린다.

맨시티는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치치가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아크까지 전진한 후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4시즌 연속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4연속 우승을 이룬 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처음이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차례 3연패(1999∼2001년, 2007∼2009년)를 이뤘으나 4연속 우승은 해낸 적 없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를) 예상치 못했다. 우리 최고의 모습과는 아직 동 떨어져 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승리를 가져와 승점 3점을 따낸 건 좋은 소식이다. 나쁜 소식은 앞으로 65경기가 남았다는 것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물론 개선해야 할 점도 있지만 우리는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나는 그저 이 선수들을 지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