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시장, 부산서 대한민국 미래 리더십 논의

국가와 도시, 글로벌 차원 나가야 할 길 제시

[부산=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하는 특별 대담회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우리나라 제1, 2 도시인 부산과 서울, 서울과 부산 양대 도시의 지도자가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댄다. 대한민국 위기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보여준다.

이번 대담회는 최근 한국이 직면한 정치·사회 문제를 지역, 국가, 글로벌 수준에서 주목하며, 주요 정치학자들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담회는 한국정치학회 주관으로, ‘2024 한국정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 중 마지막 날에 열린다.

대담은 조화순 한국정치학회장의 사회로 ▲지자체 정치·경제 ▲국가정치체제 개혁 이슈 ▲국제정치 핵무장 이슈,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평소, 대한민국이 ▲성장잠재력의 저하 ▲저출생 ▲격차확대의 3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수도권 일극 체제 심화로 대한민국의 위기 또한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 실질적 의미의 균형발전의 길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길이라는 인식을 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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