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돌아온 외국인 긍정적…"환율 환경 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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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돌아온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반도체 중심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약 1조 70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증시 반등을 견인했으며 약 84%에 달하는 1조 4000억 원 정도가 반도체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난 일주일 전 13조 7000억 원 수준까지 떨어졌던 연간 반도체 업종에 대한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조 5000억 원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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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보고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증시가 돌아온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반도체 중심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서 약 1조 70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증시 반등을 견인했으며 약 84%에 달하는 1조 4000억 원 정도가 반도체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난 일주일 전 13조 7000억 원 수준까지 떨어졌던 연간 반도체 업종에 대한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조 5000억 원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환율 환경이 우호적인 것도 긍정적”이라며 “건강관리, 자동차, 기계 등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20%로 낮췄다. 향후 고용지표 개선까지 확인한다면 15%까지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된 67.8을 기록했지만, 현재 상황 지수는 60.9로 2022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과 동일한 2.9%, 3.0%를 기록했다.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각각 6.8%, 4.0% 감소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2.0%로 직전 대비 0.4% 포인트 하락하며 이번 주에만 0.9% 포인트 감소했다.
국제 유가는 중국의 수요 약화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가 지속되며 2% 가까이 하락한 반면, 국제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달러 인덱스는 재차 하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고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1% 넘게 상승하며 강세다. VIX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거의 4주 만에 15선을 하회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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