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전기차 택시서 연기… 이동식 수조로 안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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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5시 28분쯤 경북 안동시 용상동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 택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
해당 택시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7대, 인력 21명을 투입해 이동식 소화수조에 이 차량을 담가 40여분 만에 조치를 마무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동소방서로 차량을 옮겨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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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18일 오후 5시 28분쯤 경북 안동시 용상동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 택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
해당 택시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7대, 인력 21명을 투입해 이동식 소화수조에 이 차량을 담가 40여분 만에 조치를 마무리했다.
해당 차량은 2022년식 기아자동차 EV6 전기차로 확인됐으며, SK온 제조사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현상은 없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다.
차주 60대 남성 A 씨는 "주차 후 잠시 집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차량 내부가 연기로 자욱했다"며 "시트 하부와 공조기에서 계속 연기가 나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동소방서로 차량을 옮겨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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