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 탐방] 모토는 ‘행복 농구’ 인천을 대표하는 장년부 농구 모임 ‘밸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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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새롭게 결성된 밸리시움은 그 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홍 회장은 "회원들 요구로 인해 화요일 개인 연습 시간과 토요일 정기 운동을 실시한다. 정기 운동에는 기본기 훈련에 더해 팀을 초청해 연습 경기를 갖기도 한다. 레전드와 GTT 등 많은 팀들과 경기를 갖는다. 인천에서 유서깊은 송농회와도 자주 경기를 한다. 이번에 새롭게 결성된 60대부 청춘과 경기를 했다. 또, 이전까지 55세 선수가 여의치 않아 대회는 많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대회도 자주 참가하는 편이다. 아버지 대회와 강북구, 노원구 대회에 이어 가을에 나갈 대회까지 4번째다. 또, 우리 팀 선수 중심으로 인천 대표로 전국 대회에도 출전했다. 정말 즐겁게 농구를 즐기고 있다. 선수 출신이 없지만, 끈끈함을 바탕으로 늘 예선은 통과하지만 4강에 만족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밝은 목소리로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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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 농구를 추구한다.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농구를 즐기고 싶다.“
인천을 대표하는 장년부 농구 동아리 밸리시움 회장인 홍희석(52) 회장 이야기다.
홍 회장은 인천의 열혈 농구인 중 한 명이다. 인천을 대표하는 농구 동아리인 스콜을 이끌었던 이력이 있는 홍 회장은 현재 인천시 농구협회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을 정도로 농구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인물이다.
밸리시움은 이제 창단한 지 3년에 불과한 팀이다. 하지만 역사를 되돌려보면 매우 유서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전신인 NFB가 50대부 농구 팀 필요에 의해 탄생했고, 이후 중,고등학교 때 농구를 같이했던 선후배들이 한둘씩 합류하며 지금의 밸리시움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약 3,40년전 농구로 뭉쳤던 우정이 다시 다시금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된 것.
홍 회장은 ”기존의 스콜로는 50대부 팀을 만드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NFB를 결성 후 자연스레 벨리시움으로 진화하게 되었고, 이후 농구를 키워드로 청소년 시절을 함께 보냈던 전우(?)들이 하나둘씩 합류했다. 인천과 농구를 연고로 한 많은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다. 특출난 생활체육 선수나 엘리트 선수 출신이 없지만, 인천 농구 특유의 끈끈함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팀 자랑을 늘어 놓았다.
연이어 홍 회장은 ”현재 30명 정도 회원이 존재한다. 40대부 선수도 조금 있다. 60대가 될 때까지 해볼 생각이다(웃음) 일단 재미있고, 즐거운 농구를 추구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2년전 아킬레스 건 부상을 당했다. 첫 번째 운영 방침을 ’다치지 말자‘로 정한 이유다. 또, 50세가 넘으니 운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더라. 다치지 않고 즐겁게 농구를 즐기는 것이 첫 번째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하고 즐겁게 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너무 든다. 행복 농구를 하고 싶다. 우리 팀은 누구든지 와서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전하며 밝게 웃어 보였다.
3년 전 새롭게 결성된 밸리시움은 그 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화요일 오후 인천의 한 중학교 체육관을 빌려 개인 연습 위주로 운동을 가졌고, 토요일에는 부평 다목적 체육관과 인천 미추홀 체육관을 대관해 팀 운동을 실시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운동은 웜업과 기본기부터 시작해 초청 경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홍 회장은 ”회원들 요구로 인해 화요일 개인 연습 시간과 토요일 정기 운동을 실시한다. 정기 운동에는 기본기 훈련에 더해 팀을 초청해 연습 경기를 갖기도 한다. 레전드와 GTT 등 많은 팀들과 경기를 갖는다. 인천에서 유서깊은 송농회와도 자주 경기를 한다. 이번에 새롭게 결성된 60대부 청춘과 경기를 했다. 또, 이전까지 55세 선수가 여의치 않아 대회는 많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대회도 자주 참가하는 편이다. 아버지 대회와 강북구, 노원구 대회에 이어 가을에 나갈 대회까지 4번째다. 또, 우리 팀 선수 중심으로 인천 대표로 전국 대회에도 출전했다. 정말 즐겁게 농구를 즐기고 있다. 선수 출신이 없지만, 끈끈함을 바탕으로 늘 예선은 통과하지만 4강에 만족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밝은 목소리로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홍 회장은 ”죽기 전에 우승한번 하자는 모토가 있다. 농담이다(웃음) 앞서 언급한 대로 다치지 말고, 재미있게 농구를 하자는 것이 팀 철학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홍 회장은 전화 인터뷰 내내 열정 가득한 느낌으로 팀을 설명해 주었다. 홍 회장의 농구 사랑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가 전한 핵심 철학인 ’행복 농구‘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던 순간이었다.
사진 제공 = 밸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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