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9호 홈런' 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 2-1 승리

이상필 기자 2024. 8. 19.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39호 홈런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무키 베츠의 볼넷과 개빈 럭스의 안타 등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로하스의 적시타를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경기는 다저스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39호 홈런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73승5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61승63패로 NL 중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다저스의 오타니는 시즌 39호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미겔 로하스도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는 5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2실점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는 4회까지 0-0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먼저 균형을 깼다. 다저스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오타니가 그레이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무키 베츠의 볼넷과 개빈 럭스의 안타 등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로하스의 적시타를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커쇼에게는 2점이면 충분했다. 커쇼는 6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다저스의 리드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에서야 라스 눗바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갔지만, 다저스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다저스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