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의 전조?…3.6m 심해 산갈치 미국 해안서 발견 [잇슈 SNS]
KBS 2024. 8. 19. 06:54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 일대를 술렁이게 만든 '최후의 날 물고기'입니다.
패들보드는 물론 트럭 짐칸보다 훨씬 긴 은빛 물고기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 샌디에이고 해안에서 몸길이만 3.6m가 넘는 산갈치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심해 희귀 어종 산갈치는 최대 9m까지 자랄 수 있고 평상시엔 내륙 근해에선 볼 수 없지만 병들거나 죽을 때, 또는 방향 감각을 잃을 경우 수면 가까이 올라와 발견되는데요.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 해안가로 산갈치가 떠밀려온 건 1901년 이후로 20번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희귀 심해어를 세계 일부 지역에선 '최후의 날 물고기'라고 부르며 지진 등 자연재해의 전조로 여기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아직 과학적 근거는 없으며, 이번 산갈치가 발견된 지 이틀 뒤에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이 역시 상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현지 해양연구소와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해당 산갈치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필수 불가결”…연내 정상회의 가능성
- 이재명, 대표 연임…강경해진 2기 지도부 출범
- 이상민 “수도권 집중 악순환…기존 행정체제 계속 갈지 고민 필요”
- 텅 빈 ‘나눔의 집’…존폐 위기 속 역사관 전환 추진
-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끌 방법은 없나?
- 필리핀 여행 중 또 흉기 강도…앙헬레스는 어떤 곳?
- 공포의 독일 대관람차…수십 미터 상공서 ‘훨훨’
- ‘세기의 미남’ 배우 알랭 들롱 별세…마크롱 “기념비적 존재”
-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1000만 관중 보인다
- 또 미정산·환불 지연…‘알렛츠’, 제2의 티메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