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들 추격 거센데..갈 길 바쁜 다저스, ‘손가락 부상’ 프리먼 상태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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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다저스가 승리했지만 주포 중 하나인 프레디 프리먼은 타석에 서지 않았다.
전날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한 프리먼은 이날 결장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프리먼에 대해 "어제보다 손가락 상태가 좋지 않다"며 "팀이 LA로 돌아가면 CT 촬영 등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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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프리먼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LA 다저스는 8월 1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와 오타니 쇼헤이의 결승포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다.
다저스가 승리했지만 주포 중 하나인 프레디 프리먼은 타석에 서지 않았다. 전날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한 프리먼은 이날 결장했다.
프리먼은 전날 수비 도중 오른손 중지 부상을 당했다. 튀어오르는 땅볼에 손가락을 맞은 것. 경기 도중 교체된 프리먼은 이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프리먼에 대해 "어제보다 손가락 상태가 좋지 않다"며 "팀이 LA로 돌아가면 CT 촬영 등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원정 3연전을 마친 다저스는 20일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프리먼은 다저스 타선의 핵심 중 하나. 올시즌 116경기에서 .292/.391/.488 17홈런 72타점 6도루로 맹활약 중이었다. 지난 4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프리먼은 올해는 타율이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팀 중심타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시즌 73번째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갈 길이 바쁘다. 승률 0.58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페이스를 끌어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의 추격이 매섭다. 샌디에이고와 승차는 2.5경기, 애리조나와 승차는 4경기에 불과하다. 연승과 연패가 조금만 맞물리면 순위가 순식간에 3위까지도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시기에 부상을 당한 프리먼이 과연 언제 건강히 라인업에 복귀할지 주목된다.
한편 1989년생 우투좌타 1루수 프리먼은 201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시즌까지 애틀랜타에서 뛴 뒤 2022시즌부터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15시즌 통산 2,001경기에 출전했고 .301/.388/.513 338홈런 1,215타점 95도루를 기록했다. 프리먼은 현역 타점 1위, 2루타 1위(502개)를 기록 중이며 2020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자료사진=프레디 프리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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