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사유리 母, 민머리도 익숙..손자 젠과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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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유방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아들 젠의 사랑스러운 투샷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18일 "Grand ma and Zen"이라며 어머니와 아들 젠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했다.
유방암 투병 중인 사유리 어머니는 항암 치료로 인해 평소에는 가발을 착용하지만 손자와 단둘이 있을 때만큼은 가발은 벗고 편안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사유리는 지난 3월에는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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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유리가 유방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아들 젠의 사랑스러운 투샷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18일 "Grand ma and Zen"이라며 어머니와 아들 젠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했다.
사진에는 사유리 어머니와 젠이 함께 소파에 앉아서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유방암 투병 중인 사유리 어머니는 항암 치료로 인해 평소에는 가발을 착용하지만 손자와 단둘이 있을 때만큼은 가발은 벗고 편안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젠도 그런 할머니의 모습이 익숙한 듯 옆에 딱 붙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손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한 듯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유리 어머니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비혼 상태로 정자 기증을 통해 남편 없이 아들 젠을 출산해 화제가 됐다.
사유리는 지난 3월에는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지난해 말,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사유리 어머니는 최근까지 총 4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항암 치료에 대해 "아픈 곳은 없다. 그건 이제 옛날이야기고 이제는 항암제를 억누르는 약이 있으니까 정말 아프지 않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엄마처럼 계속 건강한 사람들도 많다. 좋은 약이 나왔으니까 다들 겁 안 먹고 할 수 있을 거다"라고 다른 환자들에게 용기를 줬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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