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가자지구에 1주일간 구호품트럭 118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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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하심왕가 자선기구(JHCO)는 8월 17일까지 1주일 동안 가자지구에 인도주의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들 118대를 들여 보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요르단 왕가와 요르단 군이 마련한 이 구호품 트럭에는 즉석 식품과 식량, 위생용품 꾸러미, 의류, 담요, 의약품, 텐트 , 매트리스, 혈액 수혈기구 등이 실렸다고 요르단왕가 발표를 인용한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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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육지 여러 경로로 총 3150트럭 분 전달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요르단 하심왕가 자선기구(JHCO)는 8월 17일까지 1주일 동안 가자지구에 인도주의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들 118대를 들여 보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요르단 왕가와 요르단 군이 마련한 이 구호품 트럭에는 즉석 식품과 식량, 위생용품 꾸러미, 의류, 담요, 의약품, 텐트 , 매트리스, 혈액 수혈기구 등이 실렸다고 요르단왕가 발표를 인용한 외신들이 전했다.
이 물품들은 가자지구 안에 있는 유엔 등 협력 구호기구에 의해 분배될 예정이다.
하심 왕가의 후세인 쉬비 JHCO사무총장은 앞으로 구호품 수송대들이 매주 JHCO 본부와 가자지구내 협력구호기관 창고 사이를 오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요르단의 구호품 트럭은 육지의 각종 경로를 통해서 총 3150트럭이 가자지구로 보내졌다고 쉬비 사무총장은 말했다.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전달은 그 동안 이스라엘이 가자로 들어가는 국경 관문들을 봉쇄하고 수송대를 폭격하는 등 어려움이 많아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굶주림과 참상을 악화시켜왔다.
지난 5월에는 이스라엘 시위대가 하마스의 조기 섬멸을 위해서는 구호품이 들어가선 안된다며 수 십명의 시위대원들이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 호송차를 중단시켰다.
그들은 트럭에서 음식과 기타 원조품 상자들을 꺼내서 파괴했고 팔레스타인 운전사를 폭행했다.
그와 유사한 사건들은 자주 반복되고 있으며 가자지구 피난민들은 극도로 부족한 구호품에 굶주림과 공포 속에서 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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