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유재석에게 조언 구하고 응원 받아...김종민, “이렇게 진지하게 할 거냐” 저격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8. 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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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하고 응원의 힘을 받았다.

조세호는 최근 차태현과 만남을 가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차태현 형에게 '1박2일' 합류 소식을 알렸고, 제안을 받고 나서 프로그램에 폐를 끼칠까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언급하며, "의외로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라며 "특히 '1박2일'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에 대한 눈치를 많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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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하고 응원의 힘을 받았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가 18일 방송에서 전라북도 완주군으로 떠난 멤버들의 첫 번째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멤버 조세호와 이준이 등장해 기존 멤버였던 연정훈과 나인우의 빈자리를 채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최근 차태현과 만남을 가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차태현 형에게 ‘1박2일’ 합류 소식을 알렸고, 제안을 받고 나서 프로그램에 폐를 끼칠까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차태현 형이 ‘네가 안 할 이유가 없지 않냐. 네가 재밌게 잘 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조세호가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하고 응원의 힘을 받았다. 사진=1박2일
조세호는 또 다른 예능 대선배인 유재석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재석 형에게도 이 사실을 전했는데, ‘네가 합류하게 됐으니 잘해라. 세윤이랑 콤비로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격려 속에서도 조세호는 자신만의 합류 목표를 세웠음을 밝히며, “우리가 같은 학교에 다니던 다른 반 친구들이었는데, 이번에 새 학년이 되어 같은 반에 배정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조세호의 이러한 진지한 발언에 김종민은 “이렇게 진지하게 할 거냐”고 농담 섞인 디스를 날렸고, 이에 조세호는 “사실 내게는 큰 부담이 됐다.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아 상처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이어 “‘1박2일’이 글로벌하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외국 기사에서도 나의 합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외국어로 된 기사를 번역해보니, 이준 씨는 대환영이었지만, 나는 환영받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 심지어 기사 하단에 있는 이모티콘도 울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조세호가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하고 응원의 힘을 받았다. 사진=1박2일
조세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언급하며, “의외로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라며 “특히 ‘1박2일’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에 대한 눈치를 많이 본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을 통해 조세호는 새 멤버로서의 부담감과 그가 느끼는 책임감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방송을 통해 조세호는 예능 베테랑다운 입담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멤버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조세호가 보여줄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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