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필리핀 한국인 관광객, 강도에 흉기 피습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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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명 관광지에서 16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 2명이 강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했다.
17일(현지시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쯤 북부 루손섬 관광지인 팜팡가주 앙헬레스시 코리아타운 근처 길거리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관광객이 2인조 오토바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린 뒤 가방을 빼앗겼다.
포르투갈에서 16일(현지시간) 전기차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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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 한국인 관광객, 강도에 흉기 피습
필리핀 유명 관광지에서 16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 2명이 강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했다. 17일(현지시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쯤 북부 루손섬 관광지인 팜팡가주 앙헬레스시 코리아타운 근처 길거리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관광객이 2인조 오토바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린 뒤 가방을 빼앗겼다. 경상을 입은 관광객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 후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 같은 생계형 범죄뿐만 아니라 흉기를 활용한 강력범죄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포르투갈 전기차 화재, 車 200대 이상 전소
포르투갈에서 16일(현지시간) 전기차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포르투갈 레지던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포르투갈 리스본의 움베르투 델가두 국제공항 인근의 한 렌터카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200대 이상이 전소됐다. 불은 이곳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당국은 140여명의 소방 인력 등을 동원해 신속한 진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자동차 연료와 같은 인화성 물질과 바람 때문에 작업에 애를 먹다 약 5시간 만에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日 자민당 총재 선거 9월 27일 유력”
일본 집권 자민당이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총재 선거를 내달 27일에 치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복수의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자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대표 선출일이 다음 달 23일이라는 점과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20일 총재 선거 일정을 이처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불출마 의사를 표명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내달 22일부터 며칠간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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