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이 지역자원 활용해 창업…넥스트로컬 사업화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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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지역상생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는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조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화 과정에 들어간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넥스트로컬은 창업 자금 지원과 교육만 진행하는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네트워크 연결과 지역상생 판로 지원까지 지원하는 사업" 이라며 "서울시 지원을 받아 성장한 서울청년의 힘찬 도약이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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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의 지역상생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는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조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화 과정에 들어간다.
시는 19일 오후 1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넥스트로컬 6기 사업화 과정 진입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협약식을 연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이 다른 지방자치단체 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단계로 선발된 66개 팀에 대해 2개월간 꼼꼼한 지역자원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교통비와 숙박비(100만원) 등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27개 팀(49명)이 사업화 과정에 선정됐다.
이들은 5개월간 창업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최대 2천만원의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원재료 구입, 상품 제작, 홍보 브랜딩 개발 등 창업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또 창업 기본교육과 심화 워크숍, 1:1 전담 코치 등도 제공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창업 아이템으로는 '인제 제철음식 다이닝과 함께 소양호 뷰 재즈공연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초콜릿처럼 꺼내먹는 선물상자에 든 프리미엄 김 스낵' 등이 있다.
지자체에서도 지역축제에 서울청년을 참여시켜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별도 지역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넥스트로컬은 창업 자금 지원과 교육만 진행하는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네트워크 연결과 지역상생 판로 지원까지 지원하는 사업" 이라며 "서울시 지원을 받아 성장한 서울청년의 힘찬 도약이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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