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때문에..다저스서 5G만에 DFA된 베테랑 로사리오, 웨이버 클레임으로 신시내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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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가 로사리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LA 다저스로부터 아메드 로사리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다저스가 최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로사리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출루율은 낮지만 3할 타율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타율을 쓰고 있던 로사리오는 이제 신시내티에서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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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신시내티가 로사리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LA 다저스로부터 아메드 로사리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다저스가 최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로사리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1995년생 베테랑 우투우타 내야수 로사리오는 올해 준수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1년 150만 달러 소규모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한 로사리오는 탬파베이에서 76경기 .307/.331/.417 2홈런 26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이클 플린과 트레이드로 다저스로 이적했다.
지난시즌에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던 로사리오는 다저스 이적 후 5경기에서 .273/.333/.364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아주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적은 연봉을 받는 베테랑 선수로서 특별히 흠잡을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다저스가 너무 선수층이 두터운 것이 문제였다. 다저스는 지난 13일 무키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자 빅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어야 했고 로사리오를 포기했다. 이미 키케 에르난데스, 닉 아메드, 미겔 로하스 등 유틸리티, 유격수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던 다저스인 만큼 로사리오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탬파베이와 다저스에서 기록한 성적은 81경기 .305/.331/.415 2홈런 28타점 10도루. 출루율은 낮지만 3할 타율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타율을 쓰고 있던 로사리오는 이제 신시내티에서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신시내티는 이미 엘리 데 라 크루즈, 조나단 인디아, 노엘비 마르테 등 젊고 재능있는 내야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팀. 로사리오는 유틸리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사리오는 2017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 수준의 최고 유망주였던 로사리오는 빅리그에서 기대만큼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했다. 메츠에서 4년 동안 403경기 .268/.302/.403 32홈런 148타점 50도루를 기록한 뒤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됐고 이후 다저스, 탬파베이 등을 거쳤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920경기 .275/.310/.401 62홈런 362타점 106도루다.(자료사진=아메드 로사리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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