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나홀로집에 호텔 입성 실패 “케빈 동심 느끼려면 100만원”(음악일주)

[뉴스엔 서유나 기자]

웹툰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가 '나홀로집에2'에 나온 고급 호텔 입성에 실패했다.

8월 18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1회에서는 가수의 꿈을 위해 미국으로 훌쩍 떠난 기안84의 여행 첫날이 그려졌다.

힘들게 입국 심사를 통과하고 미국 뉴욕에 도착한 기안84는 택시를 타고 '나 홀로 집에2'에 나온 플라자 호텔로 향했다.

기안84는 "뉴욕에 아는 숙소가 하나뿐이다. 생각나는 숙소가 저것밖에 없어서 얼마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갔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5성급이잔나", "비쌀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며 화면에 집중했다.

걱정은 현실이 됐다. 호텔 앞에 도착한 기안84는 호텔 입성을 포기했다. 택시를 타고 오며 검색을 해봤더니 1박에 약 100만 원이 필요하더라는 것.

기안84는 "100달러 22장을 받았는데 하루 숙박비로만 7장은 너무 비싸다. 자는 건 포기하고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 감동이 있더라"며 "케빈의 동심을 느끼려면 100만 원이 있어야 한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