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5억 받자 최준석 돌변" 아내 울컥…10년째 각방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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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최준석의 아내 어효인이 남편이 변하게 된 계기로 고액 연봉을 꼽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회에서는 최준석 어효인 부부가 출연했다.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최준석은 안방에서, 어효인은 아이 둘과 함께 작은 방에서 자고 있었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최준석은 2011년 승무원 어효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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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최준석의 아내 어효인이 남편이 변하게 된 계기로 고액 연봉을 꼽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회에서는 최준석 어효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준석은 가장 행복했던 때로 35억 계약금을 받았던 2013년을 꼽았다. 하지만 어효인은 "당시 남편이 고액 연봉을 받으니 '사람이 왜 저렇게 못돼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고백하고는 울컥 눈물을 쏟았다.
어효인은 "그전엔 그렇지 않았다. 손에 돈을 쥐면서 많이 변한 것을 느꼈다. 밖에 나가면 대우받다 보니 집에서도 대우받고 싶어 했다"며 "아내의 눈으로 볼 때 신랑을 불러내거나 찾는 이들이 좋은 사람 같지 않았다. 제 말은 전혀 듣지 않고 그들의 권유를 막으려는 저를 '답답하고 뭣 모르면서 저런다'고 이렇게만 생각했다"라고 토로했다.
최준석은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FA 계약하고 주위에 똥파리들이 많이 붙었다. 많은 투자 권유를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믿는 사람에게 한 번 사기를 당하면서 휘청거렸다. 총 합쳐 20억을 당했다. 지금도 갚고 있다"라며 "절친에 절친이신 분이 있었다. 건물 쪽 투자하라고 해서 했는데, 없는 거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효인은 "살고 있는 집까지 겁 없이 내어준 바보였다. 수중에 있는 돈들을 모조리 다 찾아서 갚기 바빴고 넣기 바빴다. 수중 0이 아니라 마이너스였다"라며 한탄했다.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최준석은 안방에서, 어효인은 아이 둘과 함께 작은 방에서 자고 있었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차이지만 10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준석은 각방을 쓰게 된 이유로 자신의 예민함을 꼽아 패널들의 핀잔을 사기도 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최준석은 2011년 승무원 어효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준석은 2019년 현역 은퇴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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