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얼마나 예뻤길래 “첫만남에 손 덜덜→미친 사람 오해” (백반기행)[어제TV]

장예솔 2024. 8. 1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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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진이 출연해 인천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허영만과 전진은 인천 개항 누리길에 있는 일본식 건물을 찾았다.

허영만은 집에서도 아내를 꼼꼼히 챙겨준다는 전진을 향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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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진이 출연해 인천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이날 전진은 지난 2020년 9월 결혼한 아내 류이서와 첫 만남에 대해 "친한 후배가 결혼한다니까 모임 자리에 갔는데 신부가 친한 언니를 불러도 되냐고 묻더라. 자리에 앉아서 처음 마주한 순간 첫눈에 반했다. 그때부터 제가 말을 못 하겠더라"고 회상했다.

음료수를 따라줄 때도 손이 덜덜 떨렸다는 전진은 "제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저도 놀랐고, 아내도 그 모습 보고 조금씩 마음이 열렸다고 나중에 얘기해주더라"고 전했다. 이에 허영만은 "일단 여자를 만나면 손을 벌벌 떨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진은 "연애를 2년 7개월 정도 했다. 사귀기 전부터 '당신은 나랑 만나게 될 거고, 우리는 100% 결혼할 것'이라고 계속 말했다. 처음에 미친 사람을 보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친하지도 않은데 너무 진지하게 말하니까. 덕분에 결혼을 빨리 진행할 수 있었다"며 류이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허영만과 전진은 인천 개항 누리길에 있는 일본식 건물을 찾았다. 근대건축사의 한 획을 남긴 건물은 대화조 사무소로, 1800년대 말 인천항에서 영업한 하역회사 사무소이자 노동자들의 숙소였다. 2012년 고증을 거쳐 복원된 건물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주문한 팥빙수와 카스텔라가 나오자 전진은 허영만이 편히 먹을 수 있게 알뜰살뜰 챙겼다. 허영만은 집에서도 아내를 꼼꼼히 챙겨준다는 전진을 향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라고 치켜세웠다.

전진은 어린 시절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준 팥빙수를 추억하며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컸다. 힘드니까 저는 됐다고 하는데도 할머니는 손주를 위해 항상 손수 다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허영만은 "나중에 할아버지가 되면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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