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두 달만에 ‘톱10’ 진입…코클린 시즌 2승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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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작성한 고진영은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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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작성한 고진영은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를 앞두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공동 25위에 그친 고진영은 지난 6월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두 달 만에 ‘톱10’에 진입하면서 반전 디딤돌을 놨다.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로런 코글린(미국)이다. 그는 지난달 말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첫 승을 따낸 데 이어 3주 만에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4억 원)를 품었다.
코클린은 올 시즌 LPGA투어에서 넬리 코르다(미국.6승), 해나 그린(호주.2승)에 이어 세 번째로 다승자가 됐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내며 9위를 차지했다. 은메달을 거머쥔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는 11언더파 277타로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엔 고진영에 이어 임진희와 김아림이 나란히 이븐파 288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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