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찰토마토 명품화 ‘가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봉화 춘양농협(조합장 김성환)이 토마토농가의 숙원이던 최신 선별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김성환 조합장은 "봉화군과 협력해 농가 숙원이던 최신 선별장을 준공했다"면서 "'봉화 찰토마토' 명품화와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간 800t 처리…농가소득 증대 기대
경북 봉화 춘양농협(조합장 김성환)이 토마토농가의 숙원이던 최신 선별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준공한 토마토 선별장은 10억원(군비 80%, 농협 자부담 20%)을 투입해 법전면 척곡리에 전체 부지면적 3407㎡(1031평), 건물면적 884㎡(267평) 규모로 지어졌다. 연간 800t을 선별·포장할 수 있는 선별라인과 적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법전면 일대는 찰토마토 주산지다. 이곳 찰토마토는 과육이 찰지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해발 400m 준고랭지의 일교차가 큰 천혜의 조건에 농가의 30년 재배기술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춘양농협은 농가와 함께 ‘태백산 찰토마토 공선출하회’(회장 강희수)를 조직해 운영 중이다. 연간 1000여t의 고품질 찰토마토로 3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번 최신 선별장 준공으로 찰토마토 선별·포장 등 상품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희수 회장은 “기존엔 선별장을 임차해 사용했고, 선별장이 좁아 등급 분류 후 적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선별장 준공으로 ‘봉화 찰토마토’ 규격화와 상품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춘양농협은 선별장 준공을 계기로 ‘봉화 찰토마토’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성환 조합장은 “봉화군과 협력해 농가 숙원이던 최신 선별장을 준공했다”면서 “‘봉화 찰토마토’ 명품화와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회 의원,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양동완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 부본부장, 찰토마토농가, 대구·부산 도매시장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