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서 폭염 속 에어쇼 보던 100명, 열사병에 응급 치료

김지영 2024. 8. 1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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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내륙 콜로라도에서 폭염 속에 에어쇼를 지켜보던 관중 100명 정도가 온열질환으로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방국에 따르면 현지 시간 17일 열린 '파이크스 피크 리저널 에어쇼' 행사장에서 야외에 있던 100명가량이 열사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립 공항에서 열린 이 에어쇼는 명성이 높은 미 해군 블루엔젤스 비행팀의 공연이 예정돼, 주말 이틀간의 행사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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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내륙 콜로라도에서 폭염 속에 에어쇼를 지켜보던 관중 100명 정도가 온열질환으로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방국에 따르면 현지 시간 17일 열린 '파이크스 피크 리저널 에어쇼' 행사장에서 야외에 있던 100명가량이 열사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구급대가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했으며, 이들 가운데 심각한 증세를 보인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립 공항에서 열린 이 에어쇼는 명성이 높은 미 해군 블루엔젤스 비행팀의 공연이 예정돼, 주말 이틀간의 행사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방 기상청은 당일 이 지역 기온이 섭씨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였습니다.

소방국은 관람객들에게 에어쇼 둘째 날에는 반드시 물병과 모자, 자외선 차단제, 양산 등을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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