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컬렉션의 첫 몰입형 미디어아트…내년 4월까지 DDP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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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이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이머시브&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전시를 시작했다.
한국 전통 미술을 소재로 간송미술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새로운 미디어 브랜드 'IMMERSIVE_K' 시리즈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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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이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이머시브&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전시를 시작했다.
한국 전통 미술을 소재로 간송미술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다. 이번 전시는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우라나라 국보·보물 및 주요 작품 99점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8개의 대형 전시실과 2개의 인터미션 공간, 그리고 체험존으로 구성된 총 1462㎡(411평)의 전시 공간에서 간송의 소장품들이 새롭게 태어난다.
그림의 한 장면이 현실 세계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간송은 키네틱아트, 모션그래픽, 라이다 센서 등 다양한 기술력을 도입했다.개별 컬렉션 영상은 대규모 미디어아트 공간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시, CF, 영화 CG, 현대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빛, 소리, 냄새, 질감까지 사용해 관객에게 다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면서 인스타그래머블하게 연출한 공간은 2030세대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간송 측은 설명했다.
전시 제목인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雲開千里月 風動一天星)'는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광복 후 남긴 '예서대련' 글귀에서 따 왔다. 일제 강점기, 어둠의 시대를 지나 광복의 새 시대를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한 문장이다.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으로 그려낸 우리 문화유산들, 그 상상력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글이어서 전시 제목으로 결정됐다고 간송 측은 설명했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새로운 미디어 브랜드 'IMMERSIVE_K' 시리즈의 출발점이다. 전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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