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콜로라도서 폭염 속 에어쇼 보던 100명, 열사병에 응급 치료

김세정 2024. 8. 1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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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내륙 콜로라도에서 폭염 속에 에어쇼를 지켜보던 관중 약 100명이 온열 질환으로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이곳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리저널 에어쇼' 행사장에서 야외에 있던 약 100명이 열사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립 공항에서 열린 이 에어쇼는 명성이 높은 미 해군 블루엔젤스 비행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주말 이틀간의 행사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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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내륙 콜로라도에서 폭염 속에 에어쇼를 지켜보던 관중 약 100명이 온열 질환으로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이곳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리저널 에어쇼' 행사장에서 야외에 있던 약 100명이 열사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구급대는 이들에게 응급 처치를 했으며, 이들 가운데 심각한 증세를 보인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립 공항에서 열린 이 에어쇼는 명성이 높은 미 해군 블루엔젤스 비행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주말 이틀간의 행사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에 폭염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야외에 서서 에어쇼 공연을 즐겼습니다.

지방 기상청(NWS)은 당일 이곳의 기온이 섭씨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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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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