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스쿠데토...'227경기' 레전드, 유럽 생활 '청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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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후이가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상 파울루와 후이 간의 대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선수는 계약 조기 종료를 위해 나폴리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2022-23시즌 후이는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시즌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나폴리에서의 통산 성적은 227경기 3골 26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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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리오 후이가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상 파울루와 후이 간의 대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선수는 계약 조기 종료를 위해 나폴리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후이는 포르투갈 국적의 베테랑 풀백이다. 168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이는 레프트백이다. 공격성이 짙은 유형이며 얼리 크로스를 통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피지컬적인 한계가 있지만, 적극적인 수비로 이를 보완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파티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1-12시즌 파르마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 첫해엔 AS 구비오로 임대를 떠났고 2012-13시즌엔 스페지아 칼초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파르마에선 단 한 경기도 나서지 않고 이적했다. 다음 행선지는 엠폴리. 2013-14시즌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 26경기에 나서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엠폴리에서 두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AS 로마를 거쳐 2017-18시즌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에선 쏠쏠한 활약을 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매 시즌 2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엔 리그 34경기에서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김민재와 함께 역사도 썼다. 2022-23시즌 후이는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시즌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나폴리에서의 통산 성적은 227경기 3골 26어시스트. 충분히 팀 역사에 남을 만한 활약을 한 그는 이번 여름 나폴리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나폴리와의 계약 기간은 아직 2년이나 남았지만, 계약 조기 종료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나폴리와 계약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상태가 되므로 입맛에 맞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 그는 브라질 리그의 상 파울루와 접촉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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