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회장, 방한 印텔랑가나주 총리와 협력 논의

전남혁 기자 2024. 8. 1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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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최근 레반트 레디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와 에너지 사업을 논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레디 총리와 만나 전기·전선, 가스 및 에너지, 배터리 등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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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레반트 레디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왼쪽에서 네 번째)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양측은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전기, 전선, 에너지 사업 등을 논의했다. 레반트 레디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최근 레반트 레디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와 에너지 사업을 논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레디 총리와 만나 전기·전선, 가스 및 에너지, 배터리 등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텔랑가나주는 주도 하이데라바드에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이 진출해 있어 ‘인도의 실리콘밸리’라고도 불리는 지역이다.

회담 직후 레디 총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최대의 대기업 중 하나인 LS와의 대화로 하루를 시작했다”며 “전기 케이블, 가스 및 에너지, 배터리에 대한 텔랑가나의 제조·투자 등 광범위한 관심사를 다뤘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주력 계열사 LS전선이 인도 하리아나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인도 전력청에 전선을 납품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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