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미사용분 3.5조원대로 늘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 결합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상반기(1∼6월) 말 기준 미사용 마일리지가 3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2조5278억 원, 아시아나항공은 9758억 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말보다 대한항공은 이연수익이 15.2%, 아시아나항공은 38.3%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 결합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상반기(1∼6월) 말 기준 미사용 마일리지가 3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2조5278억 원, 아시아나항공은 9758억 원이다. 두 회사의 이연수익을 합치면 3조5036억 원에 이른다.
이연수익은 최초 매출 거래 시점에 마일리지 금액을 수익으로 환산하지 않고 추후 마일리지 소진 때 인식되는 수익이다. 이연수익 금액만큼 마일리지가 쌓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말과 비교하면 대한항공의 이연수익은 2.6%, 아시아나항공은 3.5% 각각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말보다 대한항공은 이연수익이 15.2%, 아시아나항공은 38.3% 증가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연임 성공, DJ이후 24년만…尹-韓에 회담 제안
- [사설]‘의대 2000명 배정’ 회의자료 폐기, 뭐가 켕겨서…
- [사설]‘세수 펑크’에 우체국보험 적립금까지 빌려 쓴 정부
- 러 본토 지상전에 푸틴 리더십 위기…프리고진 반란보다 민심 충격 커
- 역대최장 서울 열대야, 지역별 최대 4.3도까지 차이
- 김정은 전속 촬영팀에 ‘엑스맨’이 있다?[청계천 옆 사진관]
- 해리스, 선벨트서도 약진…WP “해리스 대선 승리 확률, 트럼프 추월”
- 경북서 승객 380여명 탄 하행선 KTX 탈선… 인명피해 없어
- 고려인, 피란민으로 살아간다[동행]
- 전공의 추가모집 마감됐지만 지원자 없거나 한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