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기존 행사 통합해 ‘영산강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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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나주에서 영산강을 배경으로 10월 대규모 통합 축제가 펼쳐진다.
전남 나주시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영산강 정원에서 '2024 나주 영산강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통합 축제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교통혼잡 해소,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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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공연 등 볼거리 풍성
‘천년 고도’ 나주에서 영산강을 배경으로 10월 대규모 통합 축제가 펼쳐진다.
전남 나주시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영산강 정원에서 ‘2024 나주 영산강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을철 열리는 마한문화제 등 기존 군소 행사 5개를 통합하고 반려동물 축제 등을 추가해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축제로 거듭난다. 축제 기간에 영산강을 주제로 한 개막 특별공연과 화려한 불꽃 드론쇼, 수중 불꽃쇼, 인기 가수 초청 공연 등 수준 높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우수한 나주 농특산물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나주농업 페스타’, 디지털·인터랙티브·멀티미디어 등 도내 대표 우수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남 콘텐츠 페어’가 영산강 정원에서 열린다. 우리 가족 요리왕 선발대회와 반려동물 행사인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도 열린다. 영산강 정원과 둔치 체육공원에는 수만 평의 코스모스 대향연이 펼쳐져 억새밭 길과 더불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 저류지 198만 ㎡(약 60만 평)에 조성 중인 영산강 정원에는 테마 정원, 축제 광장, 영산강 횡단 보행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통합 축제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교통혼잡 해소,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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