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올시즌도 득점왕할까... 개막전부터 첼시 수비 '2명 이기고' 골[스한 이슈人]

김성수 기자 2024. 8. 1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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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무대에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또다시 왕좌를 지킬까.

홀란은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 27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2~2023시즌 EPL에 처음 상륙해 36경기 35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2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것.

득점왕은 새 시즌 첫 경기부터 팀의 결승골을 넣으며 또다시 리그 제패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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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또다시 왕좌를 지킬까. 일단 시즌 첫 경기부터 '괴물'같은 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AFP

맨시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챔피언과 득점왕의 한방은 강력했다. 전반 18분 제레미 도쿠가 왼쪽에서 박스 안으로 오른발 낮은 패스를 넣은 것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살짝 건드렸고, 홀란에게 이어줬다. 홀란이 리바이 콜윌과 마르크 쿠쿠렐라와의 경합을 모두 이겨낸 후 왼발로 마무리하며 맨시티에 1-0 리드를 안겼다.

후반전 팽팽한 양상 속에 '첼시 출신' 마테오 코바치치가 후반 39분 박스 앞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고 맨시티에 개막 원정경기 승리를 안겼다.

홀란은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 27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2~2023시즌 EPL에 처음 상륙해 36경기 35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2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것. 이날도 맨시티 원톱으로 나와 여전한 위엄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첼시가 '구 맨시티 코치-현 첼시 감독' 엔조 마레스카의 지휘 속에 전반전 주도권을 가져갔다. 맨시티가 빠르게 분위기를 뒤집지 않는다면 먼저 실점을 내줄 수도 있었다.

그때 홀란이 선제골을 넣으며 맨시티에 안정감을 줬다. 심지어 첼시 수비 2명과 경합을 모두 이겨내고 넣은 골. 득점왕은 새 시즌 첫 경기부터 팀의 결승골을 넣으며 또다시 리그 제패를 노리고 있다.

ⓒ연합뉴스 AFP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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