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서도 전기차 화재로 차량 200대 이상 전소
홍주예 2024. 8. 19. 01:22
최근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포르투갈에서도 전기차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 16일 오후 6시쯤 포르투갈 리스본의 움베르투 델가도 국제공항 인근 렌터카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200대 이상이 전소됐습니다.
불은 이곳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발생 5시간 만인 밤 11시쯤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당국은 140여 명의 소방 인력 등을 동원해 신속한 진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인화성 물질과 바람 때문에 작업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재 현장 위로 짙은 연기 기둥이 형성되면서 여러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공항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막뉴스] 푸틴 뒷목 잡을 일...러 '핵심 보급로' 끊어버린 우크라
- '흉터 1㎝ 부족'하다며 상이연금 거절한 군...법원 "위법"
- 쇼핑몰 알렛츠 영업종료..."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 대통령실, '日 마음' 논란에 "한국 경외하게 해 움직여야 한다는 것"
- [자막뉴스] 삼성전자 피폭 직원, 손 공개..."뼈가 못 버텨 손가락 절단 위기"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130쪽 판결문 보니...'딸에게 보낸 영상' 유죄 증거됐다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