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무관 꼬리표' 붙기 시작했다...英 매체,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우승컵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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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손흥민에게 병 주고 약 줬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수많은 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구단 역대 최고의 7번이다. 그는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4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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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에게 병 주고 약 줬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수많은 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분명 기분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동시에 손흥민에 부족한 점을 언급했다.
'기브미스포츠'가 꼽은 손흥민의 유일한 약점은 '그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구단 역대 최고의 7번이다. 그는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4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커리어는 2020년 푸스카스상과 2021/22 시즌 PL 득점왕을 차지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가 놓친 유일한 하나가 바로 팀 트로피이다. 그는 토트넘에 합류한 뒤 2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패했다"고 혹평했다.
매체의 찬사와 지적은 모두 명백한 사실이다. 우선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무려 9년을 활약하며 구단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한 뒤 PL에서만 303경기를 소화하며 120골 6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같은 기간 PL에서 활약한 선수 중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 둘 뿐이라는 점이 이를 대변해 주는 지표이다.
팀 커리어가 아쉬운 것 역시 사실이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손흥민에겐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가 2차례 존재했다. 첫 번째는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리버풀과 만난 것이었다. 두 번째는 2020/21 시즌 리그컵 결승에서 맨시티와 맞붙은 것이었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두 번 모두 토트넘의 무기력한 패배로 막을 내렸다. 최근 영국 다수의 매체에선 무관 타이틀과 관련된 보도를 손흥민의 이름과 엮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는 지난 수년 동안 무관의 대명사로 불렸던 케인이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생긴 결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7번으로 꼽음
-그러면서도 매체는 손흥민의 부족한 팀 커리어를 지적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두 차례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우승을 차지하는 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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