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유리한 판정했던 심판이야!' 중국 매체, 일본전 주심 배정에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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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전을 앞두고 나온 주심 배정 결과에 불만을 표했다.
중국은 내달 5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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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중국이 일본전을 앞두고 나온 주심 배정 결과에 불만을 표했다.
중국은 내달 5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치른다. 중국은 전체 6개 팀 중 포트 5를 받아 C조에 자리했고, 일본은 포트 1로 C조에 배치됐다. 중국은 일본 외에도 호주, 사우디,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본선 진출을 위해 어려운 도전을 해야 하는 중국. 일본과의 개막전 결과는 어느 경기보다 중요하다.
그만큼 경기와 관련된 작은 정보에도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가 그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중국과 일본전을 앞두고 주심 배정이 진행됐다. 이 경기는 카타르 출신의 압둘라흐만 알자심이 맡기로 결정됐다.
'시나 스포츠'는 이에 불만을 표했다. 매체는 "중국 축구 대표팀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재난'과 같은 심판인 카타르의 자심을 만나게 됐다"라는 타이틀로 내용을 다뤘다. 매체는 본문에서 알자심에게 '재난', '늙은 놈'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를 붙였다.
알자심의 판정에 의해 부당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해서다. 그리고 그 예시는 한국과의 경기였다. 매체는 "지난해 11월 선전에서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한국과의 경기를 보고 중국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주심은 중국 대표팀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저질렀다고 판단했고 한국에 페널티킥을 줬다. 한국은 손흥민의 득점으로 일찍이 앞서나갔고 이후 두 골을 추가해 3-0 승리를 거뒀다. 이에 중국 팬들은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라고 밝혔다.
한국전에 대한 불만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매체는 "지난 2019년 아시안컵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도 알자심이 담당했다. 그는 경기가 시작되자마 한국에 페널티킥을 줬고 장린펑, 장천동, 자오쑤리, 가오린 등이 경고를 받았다. 이란전에서도 알자심이 경기를 맡으며 중국 대표팀은 0-3으로 완패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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