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나폴리와 개인 합의 완료, ‘22년’ 만에 맨유 떠나나···‘성골 유스’ 맥토미니의 이적, 오시멘 매각 여부가 관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성골 유스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28)가 나폴리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맨체스터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어 나폴리가 먼저 빅터 오시멘을 판매해야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38억 원)를 지불할 수 있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맥토미니는 2017년 1군에 데뷔했고 단 한 번도 맨유를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맨유 중원의 주전 경쟁에서 차츰 밀려나기 시작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특히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구체적인 제안까지 했었으나 맨유가 거절했다.
그런 가운데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공격적인 능력을 만개하며 활약을 펼쳤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올리며 맨유가 필요한 순간 결정적인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번 여름 맥토미니의 이적설은 가라앉지 않았다. 맥토미니가 맨유와 계약을 1년 남겨둔 상태에서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EPL 클럽들은 여전히 맥토미니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나폴리가 갑작스럽게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나폴리는 중원 보강을 위해 맥토미니를 노렸고 빠르게 개인 합의까지 마치면서 구단 간 협상만 남겨놓고 있다.
관건은 오시멘의 이적이다. 맨유는 맥토미니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나폴리가 이 금액을 지불하려면 먼저 오시멘의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 오시멘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고 협상이 진행 중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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