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지진희, 가장 역할 대신해 준 손나은에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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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지진희가 손나은에 사과했다.
1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연출 김다예) 4회에서는 갑자기 사라진 금애연(김지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풀이 죽은 변미래의 뒤를 쫓던 변무진은 그를 불러내며 "너 잘하고 있다. 그동안 참 잘해왔다. 고생 많았다. 애연(김지수)이 현재(윤산하) 책임지고 가장 노릇 하느라. 일찍 철들게 만들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어깨 무겁게 만든 거 다 나 때문이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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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족X멜로' 지진희가 손나은에 사과했다.
1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연출 김다예) 4회에서는 갑자기 사라진 금애연(김지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애연 실종 사태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난 가운데, 변미래(손나은)는 홀로 집으로 돌아가며 생각에 잠겼다. 아버지가 없다 하더라도 본인이 듬직한 아빠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에 스스로 실망감을 느낀 것.
풀이 죽은 변미래의 뒤를 쫓던 변무진은 그를 불러내며 "너 잘하고 있다. 그동안 참 잘해왔다. 고생 많았다. 애연(김지수)이 현재(윤산하) 책임지고 가장 노릇 하느라. 일찍 철들게 만들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어깨 무겁게 만든 거 다 나 때문이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이제 그만 힘 좀 빼고 살아라"라고 했지만, 아직 마음속에 큰 상처가 있던 변미래는 "그게 다 누구 때문인데요. 아버지 안 닮으려고, 아버지 같은 가장은 절대 안 되려고 한다"라고 차갑게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가족X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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