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전선 압박‥동부 요충지 인근 마을 장악

임소정 with@mbc.co.kr 2024. 8. 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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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본토를 습격당하면서 우크라이나 군 주요 거점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비리도니우카는 우크라이나군의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에서 약 15㎞ 거리에 있는 최전선 마을로, 러시아군은 이곳을 장악하면 우크라이나군의 방어 능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보고 수개월간 인근 마을들을 차례로 점령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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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가 본토를 습격당하면서 우크라이나 군 주요 거점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성명에서 "적극적 작전의 결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스비리도니우카 마을 통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비리도니우카는 우크라이나군의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에서 약 15㎞ 거리에 있는 최전선 마을로, 러시아군은 이곳을 장악하면 우크라이나군의 방어 능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보고 수개월간 인근 마을들을 차례로 점령해왔습니다.

포크로우스크의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지난 16일 러시아군이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며 민간인에게 신속히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6일부터 이어지는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도 계속 격퇴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지난 24시간 사이 전투로 300여명의 병력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805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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