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아빠' 박수홍, 딸 사진 최초 공개 "꿈 같고 신비롭다…내가 아이를 갖다니"('슈돌')[종합]

배선영 기자 2024. 8. 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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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미우새'에서 '슈퍼맨'이 됐다.

1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전복이 아빠' 박수홍.

이어 박수홍은 "아이를 바라는데도 아이가 안 생겼다. 남자가 해야 할 역할을 못해서 시험관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나 때문에 저걸 한 거니까"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아이 초음파를 보는 내내 북받쳐 오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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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박수홍이 '미우새'에서 '슈퍼맨'이 됐다.

1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전복이 아빠' 박수홍. 그는 "원래 미운 우리 새끼였는데 내가 슈퍼맨에 나오다니 내가 슈퍼맨 아빠가 되다니"라며 감격에 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산까지 2개월이 남았다는 박수홍은 "전복이는 제 딸이라서가 아니라 예사롭지가 않다. 아빠가 일하러 가니까 한 번만 빵 차줄래 하면 빵 차준다"라며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또 박수홍은 "다예 씨는 저한테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어려울 때 고통을 같이 겪어주고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고마운 씩씩한 사람을 만났구나 생각한다. 힘든 일이 많아 그렇겠지만 제 몸 하나 버틸 겨를이 없었다. 당시 30kg 가까이 빠졌고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영양 실조라고 하더라. 모든 수치가 바닥이었다"라며 가족과의 법적 공방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수홍은 "아이를 바라는데도 아이가 안 생겼다. 남자가 해야 할 역할을 못해서 시험관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나 때문에 저걸 한 거니까"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 부부는 결국 전복이를 만나게 됐다. 그는 "운 좋게도 한 번에 전복이를 만나게 됐다. 지금도 '내가 자식을 가질 수 있었을까' 싶다. 가지고 있는데도 꿈 같고 신비롭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박수홍은 "우리 부부에게 전화위복이 필요한 시기였고, 태몽도 전복이었다. 아이가 '전 복이에요"라고 하는 것 같았다"라며 태명이 전복인 이유를 밝히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또 박수홍은 "아내가 살이 많이 쪘다. 요즘은 아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며 시험관 시술로 25kg 찐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박수홍 부부. 다행히도 식이조절에 성공해 걱정했던 임신당뇨 수치와 아이 몸무게 수치가 적당해 한시름을 놓기도 했다.

▲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박수홍은 아이 초음파를 보는 내내 북받쳐 오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의 콧선, 머리카락, 눈동자 하나하나에 감격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결혼을 꿈도 못 꿨던 내가...자식은 꿈도 못 꿨던 내가..."라며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길 정도의 시간이었다. 지금은 사실 세상이 안 겁난다. 선물 같은 상황이다. 전복이 때문이다"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박수홍-김다예는 지난 2022년 12월,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그리고 이에 앞서 2021년 4월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했으나, 회삿돈을 비롯해 박수홍의 개인 자금까지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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