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대승적 정치 함께…민생 현안 대화 나누겠다"

한재혁 기자 2024. 8. 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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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논의와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민생을 위한 대승적 협력의 정치를 이재명 대표님과 함께 하고 싶다"며 "금투세 폐지 등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해 조만간 뵙고 많은 말씀 나누겠다"고 적었다.

지난 7일에는 박찬대 당시 당대표 직무대행에게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다.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건강한 여야 관계를 이번 민생토론으로 시작하자"며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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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 논의 재차 언급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2024.08.1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논의와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을 위한 대승적 협력의 정치를 이재명 대표님과 함께 하고 싶다"며 "금투세 폐지 등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해 조만간 뵙고 많은 말씀 나누겠다"고 적었다.

한 대표는 앞서 야권을 향해 수차례 금투세 페지 논의에 착수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박찬대 당시 당대표 직무대행에게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다.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건강한 여야 관계를 이번 민생토론으로 시작하자"며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인한 소득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내는 세금을 말한다. 당초 오는 2025년 1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세법 개정안에 금투세 폐지 방안을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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