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효인, ♥최준석 하루 2번 외식에 울분 폭발 “나보고 아끼라며”(한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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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아내 어효인과 외식으로 갈등했다.
8월 1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회에서는 최준석, 어효인 부부 사이의 갈등이 드러났다.
이날 최준석은 어효인이 집에 재료가 있으니 요리를 해주겠다고 해도 외식을 주장했다.
다 먹을 수 있다는 듯 호기롭게 주문했던 최준석은 남은 음식을 포장해 나왔고, 이런 최준석에게 어효인은 "밤에 애들에게 뭐 시켜 먹자고 하지 마라. 점심 때 외식했으니까"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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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아내 어효인과 외식으로 갈등했다.
8월 1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회에서는 최준석, 어효인 부부 사이의 갈등이 드러났다.
이날 최준석은 어효인이 집에 재료가 있으니 요리를 해주겠다고 해도 외식을 주장했다. 그전까지 조금은 날카로운 분위기로 대화하고 있던 어효인은 혹시 싸움으로 번질까봐 결국 외식 제안을 받아들였다.
국밥만 간단하게 먹자던 최준석은 막상 국밥집에 가니 맛보기 수육과 편육까지 약 4만 원어치를 주문해 먹었다. 다 먹을 수 있다는 듯 호기롭게 주문했던 최준석은 남은 음식을 포장해 나왔고, 이런 최준석에게 어효인은 "밤에 애들에게 뭐 시켜 먹자고 하지 마라. 점심 때 외식했으니까"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그날 밤 최준석은 치킨을 포장해왔다. 이에 어효인이 "하루에 외식으로 돈 십만 원은 쓰는 거다. 알고 먹으라고"라고 일침을 가하면서 언쟁이 시작됐다. 최준석이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겠다는 게 뭐가 잘못됐냐"고 따지자 어효인은 "나보고 아끼라며"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놀고 온 사람처럼 얘기하면 어떡하냐"는 최준석의 말에 "난 뭐 일 안 했냐. 난 서너시간 일해서 그래서 일이 아니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어효인은 "왜 오빠는 맨날 본인만 힘드나. 노력 안 할 거면 결혼 왜 했냐. 타고난대로 살거면 결혼 왜 했냐. 나랑 왜 사냐"고 울면서 따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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