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폭풍 매각에서 살아남았다...잉여 자원→'1군'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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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제드 스펜스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는 "스펜스는 여기 있다. 그는 토트넘 선수다. 그는 우리 축구에 딱 맞는 아주 좋은 선수다. 지금 볼 수 있듯이, 그는 프리시즌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어에서 내용이 정말 좋다.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코치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밝혔다.
2024-25시즌, 스펜스는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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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번 시즌, 제드 스펜스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펜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제드에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나는 그의 캐릭터가 우리 축구에 맞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우리 스쿼드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대한 우려가 있었을 것이다. 그는 좋은 프리 시즌을 보냈다. 훈련에서도 정말 잘했다. 그는 이 그룹에서 정말로 잘하고 있다. 나는 레프트백이 그의 확실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생각에 그는 우측 풀백에 더 가깝다. 하지만 레프트백으로 뛸 기회도 얻을 것이다. 우리는 작년에 부상과 출장 정지 등의 여파로 경기력 저하를 경험했다. 이번 시즌엔 그 격차를 좁히고자 한다. 스펜스는 잘 훈련하고 있고, 월요일에 출전할 수도 있다. 주말에 결정을 내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펜스는 노팅엄 포레스트 및 미들즈브러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특히 노팅엄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되며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풀백 보강 일환으로 스펜스를 낙점했고 여러 차례 협상 끝에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그를 완전히 외면했고, 스펜스는 시즌 전반기 동안 41분의 출전 시간만을 기록했다. 결국 반 시즌 만에 이적을 추진했고 2022-23시즌 후반기 프랑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23-24시즌엔 제노아에서 뛰며 반등했고 완전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과 제노아 간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스쿼드에 합류했다. 프리 시즌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츠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으며 이후 다른 경기에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프리 시즌에서의 좋은 활약 덕분에 스펜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그는 "스펜스는 여기 있다. 그는 토트넘 선수다. 그는 우리 축구에 딱 맞는 아주 좋은 선수다. 지금 볼 수 있듯이, 그는 프리시즌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어에서 내용이 정말 좋다.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코치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밝혔다.
2024-25시즌, 스펜스는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으며 무려 11명의 선수를 떠나보냈다. 이외에도 올리버 스킵의 이탈이 매우 임박했으며 지오반니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알피 디바인, 애슐리 필립스 등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스펜스는 감독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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