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스쿼드 제외' 팀 핵심인데 떠날 가능성↑...감독도 "이적 관련으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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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2020-21시즌 브렌트포드는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 위치했는데, 토니는 33골 10도움으로 EFL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골든 부트와 함께 EF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한 토니는 17경기에 나서며 4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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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브렌트포드는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치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위사, 샤데, 음뵈모, 옌센, 뇌르고르, 아예르, 피녹, 콜린스, 뢰르슬레우, 플레컨이 선발 출전했다.
토니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니는 2부리그 득점 괴물이었다. 2020-21시즌 브렌트포드는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 위치했는데, 토니는 33골 10도움으로 EFL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골든 부트와 함께 EF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팀의 74년 만에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PL 무대에서도 통했다. 토니는 첫 PL 무대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잔류에 크게 공헌했다. 지난 시즌은 더욱 성장했다. 토니는 PL 33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드(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득점 랭킹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FA의 베팅 규칙을 위반하면서 8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토니는 2017년 2월 25일부터 2021년 1월 23일까지 263건(30건 이후 철회) 베팅 혐의 위반으로 기소됐다. 브렌트포드는 지난해 5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토니에게 즉시 모든 축구 및 축구 관련 활동에 대한 8개월 정지 처분을 발표하기로 한 독립적인 규제 위원회 결정을 알린다. 토니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정 E8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8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토니는 지난 1월 출전 정지 징계가 만료됐다.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한 토니는 17경기에 나서며 4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장기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토니는 여전히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다양한 팀과 연결되기도 했다.
행선지가 결정됐다. 토니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아흘리와 강력하게 연결 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니는 브렌트포드 스쿼드에 제외됐는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이적 가능성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며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니와 관련해서 많은 일이 있다. 특히 이적과 관련해서 관심이 많다. 이러한 것 때문에 우리는 그를 팀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토니는 브렌트포드를 떠나 사우디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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