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팔이` 논란에 탈락한 정봉주 "저를 반대한 분들도 자산"

윤선영 2024. 8. 18.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이 18일 "경선 기간 내내 진심으로 격려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가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탈락 소회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저를 반대했던 분들조차도 민주 진보 진영의 소중한 자산이다. 이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시 뵐 날을 기약하겠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이 18일 "경선 기간 내내 진심으로 격려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가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탈락 소회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저를 반대했던 분들조차도 민주 진보 진영의 소중한 자산이다. 이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시 뵐 날을 기약하겠다"고 적었다.

당초 정 전 의원은 전당대회 초반 예상하지 못한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달린 바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김민석 최고위원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1위에서 2위로 밀려났고 여기에 불만을 표한 사실이 알려진 뒤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당의 단합을 위해 '이재명 팔이'하며 실세 놀이하는 무리들을 뿌리 뽑겠다"고 말하며 지지세를 잃었다.

정 전 의원의 최종 득표율은 11.70%로 6위까지 떨어졌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