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아빠' 박수홍 "♥김다예, 25kg 쪄도 예뻐..아낌없이 주는 나무"(슈돌)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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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박수홍은 "다예 씨가 버릇처럼 '전복이가 지켜줄 거야. 걱정하지 마'라고 한다. 전복이가 막 뒤집다가 걷고 '아빠 힘내세요' 이러는 걸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면서 친형 부부 횡령 사건을 언급하며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길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시간이다. 근데 지금은 세상이 겁나지 않는다. 정말 선물 같은 내 딸과 아내가 있고, 전복이 때문에 '이대로 못 죽는다'라는 생각이다. 진짜 슈퍼맨이 되겠더라. 전복이가 내 망토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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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박수홍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수홍은 근황에 대해 "우리 아내가 예전보다 임신해서 체중이 많이 늘었다. 그래도 예쁘다"라고 했다. 이어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살이 25kg 쪘다. 튼살도 많이 생겨서 속상하고, 정말 많이 붓는다. 붓기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 김다예에 대해 "2021년 혼인 신고했다. 1년 반 정도 힘든 일들로 결혼식을 못 올리고 있다가 222년 결혼식을 올렸다. (김) 다예 씨는 저한테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제가 어려울 때 고통을 같이 겪어주고, 제 앞에서는 밝은 모습만 보여준다. 정말 고마운 사람을 만났다. 나를 얼마나 사랑해주는지 모른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를 찾았고, 박수홍은 "임당(임신성 당뇨) 수치가 높아서 놀랐다"고 걱정을 표현했다. 이에 의사는 "아기 체중이 많이 늘어나는 거대아 문제가 있다. 몸통이 커져서 아기 머리는 나왔는데 어깨가 걸릴 수 있다. 그 외 산후 출혈, 임신성 고혈압 등 합병증이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안 먹인 보양식이 없다. 하루에 6끼씩 먹였다. 여름 내내 떙모반에 꿀을 타서 먹였다. 요즘엔 (김) 다예 씨 건강이 최우선이다"라고 했다.
의사는 "임당 수치가 지난번엔 높았는데 오늘 결과를 보니까 조절을 잘하셨다. 식이 조절, 운동 잘하셔서 출산까지 이대로 유지하면 된다. 아기를 위해서라도 노력하셔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다예는 "채소 먹은 보람이 있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초음파를 확인했고, 박수홍은 "너무 예쁘다. 코도 오뚝하다"라고 감탄했다. 안영미는 "박수홍 선배님이다"라고 했고, 박수홍은 "진짜 나야?"라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다예 씨가 버릇처럼 '전복이가 지켜줄 거야. 걱정하지 마'라고 한다. 전복이가 막 뒤집다가 걷고 '아빠 힘내세요' 이러는 걸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면서 친형 부부 횡령 사건을 언급하며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길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시간이다. 근데 지금은 세상이 겁나지 않는다. 정말 선물 같은 내 딸과 아내가 있고, 전복이 때문에 '이대로 못 죽는다'라는 생각이다. 진짜 슈퍼맨이 되겠더라. 전복이가 내 망토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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