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NC 창단 첫 10연패…KT·롯데는 끝내기 홈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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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 다이노스가 팀 창단 최다 연패에 빠졌다.
엔씨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안방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3-5로 졌다.
잠실경기장은 주말 3연전 내내 매진(2만3750석)이 됐다.
한편, 프로야구는 18일 5개 구장에 9만1527명의 관중이 운집해 시즌 573경기 만에 총 847만5664명(평균 1만4792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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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 다이노스가 팀 창단 최다 연패에 빠졌다.
엔씨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안방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3-5로 졌다. 이로써 엔씨는 창단 최다 연패인 10연패 늪에 빠졌다. 손아섭(왼무릎 십자인대 파열), 박건우(오른손 척골 골절상), 카일 하트(몸살감기), 맷 데이비슨(왼쪽 내전근 부상) 등 선수단 부상이 이어지면서 힘겨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엔씨 타선은 삼성 베테랑 왼손 선발 백정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6이닝 동안 6안타를 때려냈으나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엔씨는 1-5로 뒤진 9회말 2사 2루서 최정원, 서호철, 박민우의 안타가 연이어 나오면서 2점을 따라갔으나 2사 1, 2루서 권희동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박민우는 5타수 3안타를 때려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발했다. 선발 이재학은 5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에서는 1번 타자 김지찬이 4타수 2안타 3득점, 구자욱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강민호 또한 5타수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전날 엘지(LG) 트윈스를 밀어내고 2위 자리를 탈환한 삼성은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의 호투(6⅓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를 앞세워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를 7-1로 꺾었다. 류현진은 시즌 7승(7패). 통산 1400이닝 투구 고지도 밟았다. 한화는 올 시즌 문학에서 에스에스지를 상대로 모조리 승리(8연승)를 챙기면서 3연승을 기록했다. 5위 에스에스지와 승차도 2.5경기 차이로 좁히면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케이티(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각각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싸움을 이어갔다. 케이티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4 동점이던 9회말 김민혁의 우월 홈런으로, 롯데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4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전준우의 좌월 홈런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6위 케이티는 에스에스지와 1경기 차, 롯데는 한화와 마찬가지로 2.5경기 차이다.
기아(KIA) 타이거즈는 선발 네일의 호투(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속에 엘지를 4-0으로 꺾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2위 삼성과는 5.5 경기 차이다. 잠실경기장은 주말 3연전 내내 매진(2만3750석)이 됐다.
한편, 프로야구는 18일 5개 구장에 9만1527명의 관중이 운집해 시즌 573경기 만에 총 847만5664명(평균 1만4792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세운 역대 최다 관중(840만688명·720경기)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전체 일정의 79.6%만 소화한 상황이라서 현 추세가 이어지면 프로야구는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넘게 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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